매일신문

대구교육청, 진로 탐색 예비 고1  미래역량강화 캠프 열려

11~14일 예비 고1 531명 대상으로 미래역량강화 캠프 운영
주제별 몰입 캠프 등 다양한 활동 통해 미래 직업 탐구&고교 3년간 학업 설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 미래역량강화 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했다. '구글 노코드 플랫폼을 이용한 나만의 스마트폰 앱(APP) 만들기'를 주제로 앱개발자 수업이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 미래역량강화 캠프'(이하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는 시기에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 역량을 키우도록 마련됐다.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과목선택이 고교 생활에서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캠프는 ▷사전캠프(원격 3차시) ▷본캠프(19차시) ▷추수멘토링(원격 2차시)으로, 모두 24차시로 구성됐다.

사전캠프는 ▷30년 후(2052년) 나의 삶을 미리 생각해보고 다시 예비 고1의 현 시점에서 진로 탐색하기(자기에 대한 이해 및 방향 찾기) ▷기초 교과인 수학 문해력 다지기(칸아카데미 활용) 등의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진행했다.

본캠프는 이달 11~14일 1기와 2기로 나눠 11개 거점 고등학교와 대구행복한미래재단에서 대면으로 진행했다. 캠프가 열린 학교는 동문고와 달성고, 경북여고, 대구여고, 매천고, 대진고, 대구동부고, 비슬고, 송현여고, 심인고, 칠성고 등이다.

이를 통해 ▷고교 3년간의 학업설계 체험 ▷학생부 설계와 대입전략의 이해 ▷고교생활 로드맵과 비전 발표 ▷학생 선택형 미래직업군 관련 주제별 몰입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 531명을 대상으로 '예비 고1 미래역량강화 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이 '앱 인벤터를 활용한 AI기반 정보분석가'를 주제로 정보데이터 분석가 수업을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특히 주제별 몰입 캠프에서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역사문화관광 마케팅 전문가 ▷4차산업 벤처기업가 ▷자산전문가 ▷데이터분석가 ▷앱개발자 등 8가지 특색 있는 직업을 맛볼 수 있었다.

추수멘토링은 3, 4월 중 2회에 걸쳐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 및 과제 실행 체크,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대구 지역 중학교 3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10명 내외 52개 팀(531명)으로 캠프를 구성한다. 각 팀에 멘토교사가 지정돼 학생 개개인에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꿈꾸고 그에 맞는 고등학교 3년간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탐색하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몰입 캠프에서는 자신이 희망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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