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소상호)은 겨울방학 중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전한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네틈새안전망(이하 '동틈망')을 대구 최초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틈망'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 우려가 있는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안전망 시스템이다.
교육지원청 사례관리지원단과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팀 및 복지관 사례관리팀이 협력해 가정방문을 하고, 식품·간식키트, 방역키트 등을 제공한다. 위기상황을 발견하면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소상호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지자체-복지관과의 협업시스템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빈틈없이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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