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로 목조 주택이 모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37분쯤 두류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1시간6분 만에 꺼졌다.
이 집에 거주하던 40대 윤모 씨가 화염을 보고 자력으로 대피한 후 신고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거실 난로 연통 부근 커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추산 2천78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목조 주택이 전소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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