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아 14일부터 5천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실행된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 이내다.
대출 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다. 신용상태 및 담보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를 간소화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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