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하나(28)·진홍민(29·대구 달성군 구지면) 부부 둘째 딸 진유화(태명: 초코·3.6㎏) 2021년 10월 15일 출생
저와 남편은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첫사랑으로 첫 연애를 잠깐한 후 헤어져 각자 사회생활을 하다가 다시 인연이 되어서 만남을 이어가며 예쁜 연애를 했습니다.
어린 나이 24세, 25세 예쁜 연애 중에 번개 맞을 확률로 예쁜 첫 아이가 선물처럼 찾아와 주었어요.
남편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이라 할아버지께 증손녀를 안겨 드려서 효도 아닌 효도까지 해드렸어요. 그 당시 임신 소식에 많이 울기도 당황하기도 했지만 정말 그 누구보다 예쁘게 착하게 키웠습니다.

그러던 중 첫째 공주 서하가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과 혼자 노는 모습이 맘이 짠해서 더 늦기 전에 동생을 갖게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둘째 갖기 시도 후 1년 반을 노력 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포기하고 있는데 또 선물처럼 둘째가 찾아와 주었어요.
둘째가 생기고 나서 또 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둘째도 공주였고, 그렇게 열 달 너무 소중하게 잘 품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어 너무 기뻤어요.
첫째 공주가 너무도 원하던 동생이여서 태명도 직접 자기가 좋아하는 초콜릿에서 따 초코라고 지었어요. 열 달 동안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출산까지 도와준 여성아이병원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해요.
이제 다섯살이 된 첫째 공주 서하와 둘째 공주 유화를 멋진 아이로 잘 키우며 좋은 부모가 되겠습니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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