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노후산업단지 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구미1~4국가산업단지, 포항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1·2 등을 비롯한 전국 산업단지 30곳이다.
산업시설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의제처리 지원으로 민간투자의 예측가능성 제고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대상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지식산업센터·물류시설), 주거편의문화시설(도시형생활주택〈기숙사형〉·문화컨벤션),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직업훈련시설) 등이다.
공모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 접수 후 지자체 의견수렴, 현장실태조사 및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업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촉진을 위해 1대 1 전문가 매칭 및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1년간 전국 산업단지 11곳, 44개의 대행사업을 선정해 3조2천9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윤창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노후산업단지에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함으로써 현대화를 촉진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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