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29)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보좌역이 24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대구 중남구에 출마한 세 번째 2030세대 예비후보다.
박 보좌역은 이날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성 정치인들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대구부터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혁신으로 국민을 설득해야 대통령 선거와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공직선거법 개정과 남구 미군기지 완전 이전, 국회의원들의 출석률을 공개하고 일정 출석률에 미달한 경우 세비를 제한하는 등의 공약도 내놨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 보좌역은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총선에서는 대구 동구갑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었다. 현재는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본부 청년보좌역으로 있다.
1992년생인 박 보좌역의 출마로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24일 현재까지 모두 3명의 2030세대 출마자들이 도전하게 됐다. 1989년생인 손영준 예비후보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2001년생인 강사빈 예비후보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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