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천500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올해 77개 사업에 융자 725억원을 포함해 1천450억원의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기술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나, 인력과 인프라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창업과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연간 1만개 창업기업 배출, 생존율 특·광역시 1위를 목표로 올해 대규모의 창업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우선 지난해 6월 동대구벤처밸리에 준공한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센터)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대 스케일업 공간을 조성한다.
도심융합특구(구 경북도청 부지) 내에는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 스타트업타운'을 만든다. 이를 위한 설계는 10억원을 들여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강화하려 조직한 대구 IPO 활성화 협의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10개 지역 스타트업의 상장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 창업중심대학과 기업가형 대학 육성 프로그램 LINC 3.0 공모를 통해서는 인재 육성 역량을 기른다. 대구의 문화를 사업화하는 D-로컬크리에이터 육성기업 20개사도 지원한다.
대구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는 대구창업허브 DASH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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