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천 명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연일 역대 최대치 집계가 나오고 있어 2천 명대 돌파도 머지 않은 여건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50명 추가돼 누적 2만8천488명으로 증가했다.
시군별로 구미가 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308명, 경주 205명, 경산 177명, 김천 129명, 안동 116명, 칠곡 86명, 영천 69명, 영주 62명, 고령 32명, 예천 32명, 문경 30명, 상주 25명, 청도 23명, 영양 17명, 봉화 15명, 의성·울진 각 14명, 성주 13명, 군위 12명, 영덕 8명, 청송 7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천144명으로 첫 네 자릿수를 돌파한 뒤 4일 1천489명, 5일 1천750명으로 사흘 연속 1천 명대를 나타낸다. 매일 전날 집계된 일일 확진자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감염 총 7천264명이 발생, 주간 일일 평균 1천37.7명의 확진자가 나온다. 현재 4천771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관련 병상 가동률은 43.4%로 다소 여유를 보인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1천10개 가운데 542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3.7%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796개에 입원 인원은 239명이어서 가동률 30.0%를 나타낸다.
중증환자는 총 34명, 재택 치료 중인 사람은 5천808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률은 55.6%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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