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르포] 갤럭시 S22 사전예약 첫날…“노트급으로 나온 울트라 인기”

삼성프리미엄스토어 신세계대구점, 노트 향수 찾는 손님으로 북적여
‘단종’ 노트 시리즈 아쉬움…S펜 탑재한 S22 울트라로 만족시킬 수 있을까

갤럭시 S22 사전예약 첫날인 24일, 삼성프리미엄스토어 신세계대구점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세연 인턴기자
갤럭시 S22 사전예약 첫날인 24일, 삼성프리미엄스토어 신세계대구점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세연 인턴기자

"S22 울트라가 노트 급으로 나왔다고 해서 보러 왔어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 사전예약 첫날인 14일, 삼성프리미엄스토어 신세계대구점을 찾은 20대 A씨는 "노트가 단종되고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울트라 실물이 노트와 비슷하고 카메라 성능도 좋다고 해서 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갤럭시의 새 시리즈 S22가 오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S펜을 탑재한 S22 울트라가 기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의 광각카메라가 탑재된 데다,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있던 S펜을 내장해 카메라와 메모 기능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단종돼 아쉬움을 표했던 노트 골수 팬들은 S22 울트라 등장에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세계대구점에서 갤럭시 S22를 홍보하던 서포터즈는 "지난 주말부터 S22 시리즈를 보려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많았다"며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메모를 많이 하는 분이 울트라 모델을 선호한다. 전반적인 카메라 스펙 향상과 노트 시리즈와 유사한 성능 때문에 울트라가 인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는 ▷갤럭시 S22(6.1인치) ▷갤럭시 S22+(6.6인치) ▷갤럭시 S22 울트라(6.8인치)의 세 종류 모델이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를 계승한 모델인 S22 울트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필기 기능과 S펜을 이용한 자동스캔기능, 글자인식 기능을 담았다. 더불어 밤에도 자동으로 픽셀을 조정해 선명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고객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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