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희망하는 시민 3천2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기존 주행거리와 주행거리 단축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에 1억6천100만 원을 투입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로 신청하면 된다.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차량등록증 ▷차종이 확인가능한 전·측면 사진 등을 등록해야 한다.
활동 기간은 참가 승인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로, 활동기간이 끝난 뒤 차량 주행거리를 찍어 제출하면 된다. 감축 거리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감축 거리 4천㎞가 넘거나 감축률 40% 이상일 경우에는 최대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다만, 12인승 이하 자가용 차량 소유주 기준으로 1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전기차나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아울러 시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 속 탄소 줄이기 위한 '탄소포인트제'와 '탄소 줄이기 1110' 등도 추진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자동차 운행감축으로 탄소도 줄이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등 다양한 탄소 중립 생활 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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