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동부소방서, '라이트라인' 활용한 비상 탈출 훈련 실시

화재진압 중 소방관 고립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훈련

소방대원들의 라이트라인 훈련 모습. 대구동부소방서 제공
소방대원들의 라이트라인 훈련 모습. 대구동부소방서 제공

대구동부소방서(서장 도기열)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라이트라인을 활용한 '고립 소방관 비상 탈출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트라인은 발광케이블로 화재진압 중 건물 외부로 긴급 탈출이 불가피할 때 통로 확보를 위한 안전장치다.

이번 라이트라인 비상탈출 훈련은 최근 평택 화재 등에서 발생한 소방관 안전사고와 관련, 현장의 소방관 고립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라이트라인은 지하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밀폐공간 등 화재현장에서 피난 유도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5W 고출력 중계기로 최소 100m 반경의 무선통신이 가능하다.

도기열 동부소방서장은 "소방관의 안전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다. 라이트라인 전개를 통해 소방대원 고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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