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쇠퇴해가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610억원을 들여 영주역에서 경북전문대학까지 부지 17만5천248㎡에 '역전에서 역전으로 살맛나는 역전 재생'이란 주제로 역세권도시재생사업에 착수, 오는 2025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구도심인 영주역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으로 더이음어울림센터 건립과 전선지중화 사업, 청년참여형 문화골목조성, 영주역광장 거점화·공영주차장 복합화·상생상가 구축 사업, 남부육거리 회전교차로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상권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거점 더이음어울림센터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식(食)문화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삼홍삼백공장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주민역량 강화사업인 도시재생대학은 운영중이며, 더이음어울림센터는 보상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다.
이 외에도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올해 완공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휴천3동 어린이돌봄센터가 준공됐고 마을주민과 청년이 참여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상반기 운영될 남산선비센터는 만두식당, 게스트하우스, 카페, 임대주택, 공동홈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16년 시작된 관사골 새뜰마을사업은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 설치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떡방마을센터'는 개소했다. 조청작업장과 카페는 상반기중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주시가 공모사업으로 풍기읍에 추진한 2020년 '인삼인해(人蔘人海) 풍기읍 건강골목길 사업'이 완료돼 낙후된 풍기역과 풍기인삼시장의 환경을 개선했고 올해는 오는 9월 개최될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 걸맞은 풍기읍 도시재생계획을 수립,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할매 묵공장과 할배 목공소, 후생시장, 관사골 등 모범 사례를 완성했다"며 "앞으로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합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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