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주민 2명이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참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구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9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안심1동 투표소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던 주민 2명이 본투표까지 기표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본투표 검수 과정에서 투표자들의 이름과 주소가 사전투표 때에도 동일하게 있었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확인 절차를 거쳐 조치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확인되는 대로 무효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경찰에도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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