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밤새 가슴 졸인 명승부 대선…수고하셨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4일 오후 대구 수성구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국회의원이 1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홍 의원은 "밤새 가슴 졸인 명승부 대선 이였다"며 "비호감대선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네거티브가 난무한 대선 이였지만 국민들은 5년만에 정권교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진영논리는 뒤로하고 여야가 합심하여 새로운 세상을 열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수고의 인사를 전했다.

홍 의원은 "이제 모두 힘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며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천여 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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