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사포 발사 나흘 만에…합참 "북, 동해상에 발사체 발사"

탄도미사일 가능성…새해 12번째 무력시위

20일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이날 오전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이날 오전 북한의 서해상 방사포 발사 관련 뉴스가 보도되고 있다. 북한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 전후로 약 1시간에 걸쳐 평안남도의 모처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기종이 파악되지 않은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2시 38분께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인 경우 언론에 신속히 알리고 있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발사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다연장 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4발 발사를 한 지 나흘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 들어 12번째 무력 시위다. 다만 당시 방사포는 240mm 방사포로 추정되며, 탄도미사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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