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벚꽃 개화가 시작되면서 대구시가 주말 동안 시내버스 팔공산 주요노선을 증회 운행한다.
대구시는 다음 달 2, 3일과 9, 10일 '급행 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늘려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증회 노선은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왕복 운행해 혼잡을 줄이고 이용편의를 높이게 된다.
현재 팔공산 동화사 방면에는 '급행 1번'과 '팔공 1번', 갓바위 방면에는 '401번' 등 3개 노선이 상시 운행 중이다.
기존 3개 노선 이외에 팔공 2번과 팔공 3번이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 운행된다.
팔공 2번은 동대구역에서 아양교, 갓바위 구간을, 팔공 3번은 도시철도3호선 칠곡경대병원역에서 파계사, 동화사, 갓바위 구간을 오간다. 단, 팔공 3번은 동절기를 제외한 3~11월에만 운행된다.
버스노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노선안내홈페이지(businfo.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영호 대구시교통국장은 "팔공산 벚꽃길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팔공순환로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내버스 혼잡도를 낮추고자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급행1번을 증회 운행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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