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전 더불어민주당 중구남구 지역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남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대구 남구 봉덕동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 고민의 시간을 거쳐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위원장은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사람들이 떠나는 남구가 아닌 많은 사람이 기회를 찾기 위해 찾아오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면서 남구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책을 내놓는 현장심의 경영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탄탄한 복지체계 ▷안심되고 행복한 아동 보육 ▷2030세대와 5060세대와 어우러진 남구 등을 공약했다.

최 전 위원장은 계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장기간 대구 민주당에서 활동해온 토박이 인사로 꼽힌다. 지난 3·9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려다 중앙당에서 백수범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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