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구통닭' 대표 개그맨 심형래 씨, 지역아동센터에 치킨 1천마리 전달

개그맨 심형래 대표가 지난 1일 영구치킨 신암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 8개 구·군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들을 위해 치킨 1,000마리(2천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치킨 1,000마리는 1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및 구·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8개 구·군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새터민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심형래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누구보다도 우리가 함께 보듬어 줘야 하는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다. 아이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적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아이들이 보낼 수 있었기를 바라면서 계속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하였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4월, 자원봉사의 달을 맞이하여 대구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물결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그 첫 시작으로 심형래 대표님의 귀한 나눔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 나눔의 열기를 바탕으로 4월 한달 간 '1인 1자원봉사실천하기' 캠페인으로 자원봉사활동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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