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 도전에 나선 문충운 예비후보가 1일 TV매일신문 [2022 지선 기획]에 출연, ''경남으로 갈 애플을 포항으로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만약 애플 자동차 공장을 유치한다면 포항 경제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 후보는 "20년 전 애플 아이팟 한국 총판을 담당해 큰 돈을 벌기도 했으며,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美 글로벌 기업문화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애플 포항 유치 역시 기업이 좋아할만한 3가지 입지조건을 제시했다"고 털어놨다.
문 후보의 강점은 기업가 출신으로 포항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적임자라는 점이다. 선거 캐치 프레이즈도 '100만 포항, 100년 경제'. 그는 "제일 좋아하는 건배사도 '일취월장'(일자리 창출하고, 취업자리 만들어, 월급 많이 주고, 장가 잘 보내자)"이라며 "포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도시 성장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역대 포항에선 3선 시장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디지털 글로벌 시대에 맞는 후보로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광도시 포항을 위한 발전구상도 내놓았다. 문 후보는 "영일만을 중심으로 해양 레포츠 특히 요트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며 "요트 전시회 및 거래소 등을 유치해 대한민국 요트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항은 호미반도와 영일만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먹거리와 더불어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국민의힘 당내 공천에 정정당당하게 임하려 한다.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제 강정을 바탕으로 신선한 후보로 꼭 당선되겠다"며 "저를 알면 알수록 유권자들도 좋아하게 될 것이고, 포항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 후보의 집안도 이채롭다. 큰아버지는 포항의 첫 민선 시장(문달식)이며, 아버지도 초대 수협조합장이다. 초등학교 시절생활을 야구부 생활을 잠시 했던 그는 '야구 대통령' 류중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감독과도 인연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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