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동구 율암동 일대 36만㎡를 대구 동부권 신흥 주거벨트 '안심뉴타운'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안심뉴타운 개발부지엔 3개 단지 1천505가구가 건설 중이다.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입주를 시작할 예정. 서민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행복주택 366가구도 들어선다. 대구도시공사가 주관, 지난 2월 착공했다.
안심뉴타운 용지는 전체 199필지 중 147필지를 분양했다. 분양률은 74% 수준. 공동주택용지와 일반상업용지 일부는 이미 공급된 상태다. 대구도시공사가 공급 중인 잔여 용지는 52필지 정도다.
그 가운데 준주거시설용지가 45필지(필지당 평균 면적 463㎡)다. 용적률은 400% 이하이고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3.3㎡당 단가는 600만~870만원 수준. 일반상업용지 5필지(3.3㎡당 단가 790만~810만원), 유통상업용지와 문화시설용지 각 1필지도 공급 중이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안심뉴타운은 혁신도시, 율하 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인접하고 종합시장, 대형마트, 안심창조밸리, 대구도시철도 1호선 등 문화·생활·교통시설이 가까워 개발 시너지 효과가 우수할 전망"이라며 "이 일대가 새로운 부도심권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근 K2 후적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 이곳도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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