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상중학교 야구부가 오는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경상중 야구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 2022 대구시 소년체전 겸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대구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상중 야구부는 1회전에서 만난 대구중을 3대3 동점,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 이재준의 좌측 끝내기 안타로 꺾었고, 준결승에서 원베이스볼 클럽을 17대6으로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었다.
결승에서는 협성경복중을 21대3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경상중의 클린업트리오 만상훈, 이재준, 박준현 등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리드오프 두동현이 4출루로 공격의 활로를 띄웠다.
차정환 경상중 야구부 감독은 "코로나 시국에도 열정적으로 힘들고 고된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과 코칭스테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5월에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 본선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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