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영농철을 앞두고 봉화·춘양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부족한 일손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4일부터 2주간 주요 품목별 농·작업 에 대한 구인·구직 신청을 접수 받아 오는 5월 13일부터 영농 작업에 돌입한다.
중개센터 인력 운영비와 근로자의 농·작업 사고 상해보험 가입, 장기 체류자의 숙식비, 관내·외 출퇴근 근로자 교통비 등은 봉화군이 지원하며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 부담이다.
일자리 참여자나 일손부족 농가는 봉화농협(봉화·물야·봉성·재산·명호·상운)과 춘양농협(법전·춘양·소천·석포) 내 인력중개센터에 구인·구직을 신청하면 된다. 중개 수수료는 무료이다.
신종길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지역이 노령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고용 창출 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764농가에 5천183여 명의 일손을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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