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행복한 결혼이야기를 통해 결혼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한'달달(달콤한 달서) 결혼이야기 공모 이벤트' 당첨자 20명을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다양한 프러포즈 및 결혼생활 등의 사연을 달서구 홈페이지나 메일을 통해 접수받았다.
사연 중 달달하거나 감동적인 5작품을 우수상으로 선정해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무작위로 15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모바일로 개인별 지급했다. 당첨자는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연을 제출한 도원동 김 씨는 결혼을 '마차'에 비유하여 '마차는 꽃길뿐만 아니라 진흙탕에 빠지기도 하여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함께라면 어떤 길이라도 두렵지 않다.'라고 한다.
또 다른 작품인 '번지점프 프러포즈'는 고소공포증이 있는 한 남자가 번지점프로 결혼 프러포즈에 성공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하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최초로 2016년 7월 결혼장려팀을 신설하여 인구 감소 문제의 해결과 청춘 남녀들의 힘든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긍정적 결혼관으로의 인식개선, 공감대 확산, 작은 결혼식 문화 정착 등 다양한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형형색색의 봄꽃처럼 다양한 결혼 이야기를 통해 행복한 가족의 의미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청춘들의 결혼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결혼1번지 달서구의 힘찬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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