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학교지원센터 안착과 변화 모색을 위한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지원센터 시즌2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해까지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사업 발굴과 시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사업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 방안도 모색했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지 예약, 방과 후 교사 섭외 등 업무를 지원해 주는 지역 교육지원청 내 특수 부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시범 운영을 시작, 지난해 경북지역 23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추진됐다. 현재 학교지원센터에는 105명의 장학사와 주무관이 투입돼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와 교육지원청 부서 간 유연한 협조를 통해 장기적인 학교 지원 방안도 발굴 중이다.
김현광 경북도교육청 정책혁신과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안착 단계에 들어선 학교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교육지원청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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