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향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다시 20만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26만6천135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 1천426만7천4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2만7천190명) 대비 13만8천945명 증가한 수치다. 휴일 영향으로 감소했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발생이 26만6천108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6만9천364명 ▷서울 5만1천500명 ▷경남 1만6천187명 ▷인천 1만5천354명 ▷대구 1만3천540명 ▷부산 1만2천266명 ▷충남 1만2천14명 ▷경북 1만1천311명 ▷전남 1만990명 ▷전북 1만253명, 충북 9천424명 ▷강원 8천256명 ▷대전 7천779명 ▷광주 7천471명 ▷울산 5천459명 ▷제주 2천711명 ▷세종 2천246명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121명으로 전날(1천108명)에 이어 나흘째 1천1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1일(1천315명) 최다치를 기록한 뒤 지난 2일(1천165명) 1천1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 당국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낮은 축에서 정점을 형성하며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9명으로 직전일(218명)보다 9명 줄었다.
사망자 209명을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30명(62.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0명, 60대 21명, 50대 5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7천662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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