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여부가 5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교무회의에서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결정과 관련된 안건을 심의한다.
이날 교무회의에는 총장을 비롯해 단과대학 학장, 대학본부 보직자 등 32명이 참석한다.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교무회의에 앞서 청문 절차 진행을 위해 외부인사를 청문주재자로 정했다. 최근 청문주재자가 청문의견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하면서 청문과 관련한 모든 절차가 끝났고, 교무회의 의결만 남겨두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교무회의 결과를 토대로 입장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부산대는 조 씨에 대해 의전원 입학취소 예비처분을 발표했다. 또 같은 해 12월 청문주재자를 위촉했다. 청문주재자는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 청문회를 개최했다. 1, 2차 청문회에는 당사자인 조 씨는 참석하지 않고 법률대리인만 출석했다.
한편 이날 부산대 정문 앞에서는 조씨 입학 취소와 관련한 찬반 집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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