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실에서 백범영 한국화 초대전(백두대간의 사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백범영 작가의 산수화 24점과 야생화 78점 등 102점의 능선과 골짜기,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수목원은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울진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제작하는 코너를 마련, SNS를 통해 홍보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남춘희 전시기획운영실장은 "도시개발로 민둥산이 되고, 산불로 검게 그을려 훼손된 자연을 표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며 "한반도의 뼈대가 되는 산줄기이자 자연생태계의 요람인 백두대간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범영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용인대 문화예술대학 회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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