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구미경제자유구역 글로벌화로 제2의 경제 도약'에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8년 5월 구미시 금전동과 산동면 일대에 2020년까지 1조3천억원을 들여 첨단 정보기술(IT)산업 특구와 연구개발(R&D)센터 등이 집적된 구미경제자유구역인 구미디지털산업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가 편입토지를 수용하지 못해, 지구 지정이 해제됐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직속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검토해 추가 지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미경제 자유구역 재지정과 함께 중기부를 대상으로 한국형 실리콘벨리 생태계(스타트업 파크) 구축을 위한 조성지역 신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이곳에 영어마을, 외국인 테마거리, 글로벌 먹거리 타운을 포함하는 글로벌빌리지(GlobalVillage)와 밧데리, 연료 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단지,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관련 모빌리티연구 개발 산업 집적지를 조성하겠다"면서 "정부 관련부처와 공공기관 등과의 긴말한 협업체계를 유치하면서 구미경제자유구역이 제대로 된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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