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산도서관 ‘150여종 국내잡지 창간호’ 전시

아트도서관 MOU 5월 28일까지 지하 1층 전시실
22일 오후 7시 허두환 아트도서관 관장 특강

고산도서관, 국내잡지 창간호
고산도서관, 국내잡지 창간호 '잡지, 시대의 기록' 전시

고산도서관, 국내잡지 창간호展 '잡지, 시대의 기록' 개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고산도서관(관장 서명혜)은 제58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문화예술과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아트도서관과 협력하여 '잡지, 시대의 기록'이란 제목으로 국내잡지 창간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트도서관에서 수집해 온 잡지를 시대별, 테마별로 살펴봄으로써 근현대 한국의 사회 흐름과 문화예술의 변천, 대중의 다양한 관심사를 어떤 방식으로 반영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잡지에 나타난 편집 디자인의 개념과 기술의 변천 등을 통해 한국 출판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읽을 수 있다.

창작과비평(1966년), 문학사상(1972년), 샘이깊은물(1984년), 지역 문화지 대구문화(1985년), 여성잡지 Queen(1990년) 등 150여 종의 창간호 잡지를 5월 28일까지 고산도서관 지하 1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2일 오후 7시에는 전시와 연계하여 아트도서관 허두환 관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자료실에서는 지역 주민이 직접 추천하는 '서로書로', 독립출판물 '소소한 나의 책',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책과 영화 전시 등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과 색종이를 활용한 '접고 그리는 종이나라', 12간지 동물을 색칠하는 '자유롭게 색칠하는 유아 미술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한다.

13일은 '전자를 조정하는 자성물질'이란 주제로 경북대 물리학과 조연정 교수의 과학 특강, 15일은 작가와 독자를 잇는 여유당출판사 최영옥 편집장의 '책으로 엮는 은밀하고 공공연한 즐거움'이란 주제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고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3)66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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