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원전범대위, 한수원 사장 재연임 반대 성명서

산자부 등 전횡 계속 된다면 강력 투쟁

경주시원전범대위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재연임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범대위 업무보고회. 박진홍 기자
경주시원전범대위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재연임 반대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범대위 업무보고회. 박진홍 기자

경주시원전범시민대책위원회가 7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재연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주시원전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탈원전의 엄청난 피해를 경주시민들에게 입힌 산자부와 한수원 이사회, 정재훈 사장에게 최후 통첩한다"면서 "정 사장의 연임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경주시민들은 강력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 이상 우리 경주는 '원자력산업의 희생양'이 될 수 없다"면서 "산자부 등의 전횡이 계속된다면 우리 경주는 원자력 관련 사업을 모두 원점에서 고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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