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에 있는 CNG내압용기검사소 22개소를 수소·CNG복합내압용기검사소로 전환에 나선다.
공단은 현재까지 CNG내압용기검사소 16개소에 수소차 전용 검사 장비를 도입했으며, 연말까지 6개소를 추가적으로 복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복합내압용기검사소는 수소, CNG, LNG자동차의 내압용기 검사가 모두 가능한 시설로, 증가하고 있는 수소차 검사수요에 맞춰 편리한 검사환경 조성을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수소자동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수소내압용기에 대한 결함을 차량 출고 전에 확인하는 장착검사 대수도 2020년 5천823대에서 2021년 8천527대로 46%정도 증가했다.
수소내압용기 재검사 수요도 오는 2025년에 1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단은 내압용기검사소 22곳에 수소차 리프팅지지대, 가스 누출감지기, 열화상 카메라, 가스누출감지 자동 환기설비 등을 설치해 1만6천대의 수소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시설 확보를 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복합내압용기검사소 전환으로 수소차 검사 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수소내압용기 안전성 향상을 위해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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