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포항 고속도로 2차 사고로 60대 운전자 숨져

덤프트럭 2대 1차 사고 난 뒤 1t 트럭 2차 추돌

8일 오전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구간 1t트럭 운전자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소방·구급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구간 1t트럭 운전자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소방·구급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을 지나는 대구포항 고속도로 덤프트럭 사고 현장에서 2차 교통사고로 60대 1t 트럭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9분쯤 포항시 북구 기계면 대구포항 고속도로 대구방향 인고4터널 인근 51㎞ 지점에서 25t 덤프트럭 2대가 교통사고로 멈춰 있는 것을 1t 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67) 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덤프트럭 운전자 2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 2대는 사고를 수습하던 중이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8일 오전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구간 1t트럭 운전자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소방, 구급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8일 오전 대구포항 고속도로 포항구간 1t트럭 운전자 교통사망사고 현장을 소방, 구급대원들이 수습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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