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로 대구경북(TK) 재선 송언석(김천) 의원을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권성동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하고 원내지도부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
8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달 중순부터 김기현 전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온 송 의원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대통령직인수위로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으로 임명된 송 의원은 보름 가량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수행해왔다.
권 원내대표는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경제 현안이 산적했고, 강원 출신인 본인과의 지역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송 의원의 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기획재정부 2차관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이고, TK에서 재선을 했다.
권 원내대표는 곧 의원총회를 통해 송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하는 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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