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 대한체육회장배 금6개 획득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 거둬
정철원 선수 대회 2관왕 차지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정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최근 제천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대회에서 금 6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2022년도 인라인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에 이어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정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충청북도 제천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1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 일반부 6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정철원 선수가 1,000m와 3,000m계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E10,000m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김진영 선수는 DTT200m와 3,000m계주에서 각각 1위, 정철규 선수는 P5,000m와 3,000m계주에서 1위를 차지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기 선수는 3,000m계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박민정 선수가 500m+D와 3,000m계주에서 각각 1위를 하고 1,000m에서 2위 성적을 거머 쥐었다. 양도이 선수는 3,000m계주 1위와 함께 E10,000m 2위, EP10,000m 3위를 차지했다. 임주혜 선수는 3,000m계주 1위와 함께 1,0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정철원 선수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진용 안동시 체육새마을과장은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동계훈련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최근 연이은 대회의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