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건강 악화로 외부 병원에 이송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교수는 딸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입학 취소 결정이 나온 이후 건강이 악화돼 지난 9일 외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전 교수는 병원에 이송된 후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다.
앞서 지난 5일 부산대는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도 지난 7일 입학 취소 결과를 조씨에게 통보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조씨 측은 즉각 부산대 의전원의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서도 취소를 구하는 본안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고려대의 입학 취소 결정에 대해서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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