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행사에 앞서 경북 영덕에서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퍼스트스킬은 10일 토트넘 현직 유소년 축구 육성 코치인 애런 베이커(Aaron Baker), 애런 클리프턴(Aaron Clifton)이 방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두 코치 모두 다년간 구단 전체에서 어린 선수들을 훈련시킨 경험을 토대로 영덕에서 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선수들이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할 에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토트넘 아카데미가 직접 승인하는 육성 시스템과 코칭으로, 세계 정상급 경험을 제공해 모든 참여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 캠프는 영덕군 강구면 대게축구장에서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총 참가인원은 400명이고 50 명씩 8 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2박 3일 일정으로 토트넘 코치진의 지도 및 교육을 받게 된다. 참가 자격은 초 3학년~초 6학년까지의 국내 유소년 축구선수이다. 이에 해당하지 않는 6세~7세 유치부와 초 1~초 2 저학년 대상으로는 50명을 모집해 1일 캠프도 진행한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1 일 지도자 클리닉도 개최한다.
퍼스트스킬은 협력사인 인덜지풋볼과 함께 어린 한국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제공하는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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