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원 양구 산불 확산에 대응 2단계로 상향, 주민 대피도

10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도 양구군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시 30분을 기준으로
10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도 양구군 야산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4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0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후 3시 40분께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른 가운데 강원 양구 산불의 경우 대응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돼 우려가 좀 더 향하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오후 5시 40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15대와 산불 진화 대원 180여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아울러 산불 인접지 19가구 50여명이 긴급 대피한 상황이다.

현재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풍이 불며 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불은 계속 북쪽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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