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심 곳곳서 ‘클래식 버스킹’ 만나요

대구음악협회 ‘멜로디가 흐르는 도시조성사업’…13일부터 2·28기념공원 등서 공연

지난 2019년 열린
지난 2019년 열린 '멜로디가 흐르는 도시조성사업' 공연 모습. 대구음악협회 제공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이하 대구음악협회)가 '2022 멜로디가 흐르는 도시조성사업'을 통해 대구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난다.

멜로디가 흐르는 도시조성사업은 대구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구음악협회가 운영한다. 주중 점심 시간이나 주말 오후 시간대에 시민이 많이 모이는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버스킹 형태의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구 시민을 만난다.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수요일 점심시간 진행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 콘서트', 신천둔지에서 금요일 오후 5시 진행하는 '힐링산책로', 그밖에 도심 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하는 '시민파크콘서트' 등이 예정돼 있다.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13일 정오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첫 무대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5차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음악협회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으로 위로 받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53-656-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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