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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삼덕네거리로 청사 이전 완료…8일 신청사 개소식 개최

옛 대구상고 본관 자리서 이전돼…'시민과 예술인 접근성 향상' 위해 추진

지난 8일 대구문화재단이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에서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지난 8일 대구문화재단이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에서 신청사 개소식을 열었다. 대구문화재단 제공

(재)대구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이 중구 대봉동 옛 대구상고 본관에서 중구 삼덕네거리 인근 소석빌딩으로 이전했다.

옛 대구상고 본관은 건립된 지 100여년에 이르러 낡고 노후했고,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새로 입주한 소석빌딩 9층은 시민문화본부가, 10층은 문화정책실과 경영지원본부가 사용한다.

기존 청사는 개·보수를 거쳐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 보금자리는 그동안 좁고 노후했던 청사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대구의 대표 예술 지원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 8일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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