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금오공대,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 선정

대학 인프라 활용, 지역 스마트 제조 혁신 고도화 지원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산학협력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2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과 바이오, 미래교통 등 신산업 분야의 기술 및 인력,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또는 연구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혁신역량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운영기관은 전국적으로 9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각 기관별로 최대 4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기업과의 공동 연구 과제를 통해 R&D, 기술역량강화 등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사업장들과 상생협력에 기반한 플랫폼을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이달 중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행 과제를 모집할 예정이다.

송광섭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스마트 ICT·AI·로봇·디자인 등 4개 분야의 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 스마트산단사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양성 및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전경. 금오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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