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철학자이자 문학가요, 정치사상가였지만 그보다 먼저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1964년에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으나 '부르주아들의 상'이라며 수상을 거부했고, 학창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시몬 드 보부아르와의 동반자적 계약 결혼 역시 '부르주아 결혼'에 대한 저항의 결과였다. 두 사람은 현재 파리 몽파르나스 묘지에 나란히 묻혀 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