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부 정부 혁신 우수사례와 대한민국 일자리유공 표창을 받았던 '안동형일자리 창출 사업'이 올해 2년차에 접어들면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인구감소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안동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 기업에 연계함으로써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델로 10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비 75억 원을 확보해 모두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3건은 신규로 발굴한 사업이다. 20개 사업은 지난 해 부족했던 수정·보완해 추진한다.
안동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친환경 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 ▷AI융합 교육케어 사업 등 3건이다.
바이오·백신분야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에는 3억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사업으로 친환경소재 적용 자동차부품 공동개발, 친환경소재 적용 생분해 플라스틱 공동개발 및 기업유치 등과 관련한 채용연계 인턴십을 지원한다.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지원사업에는 2억여 원의 예산으로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및 AI기반의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과 고부가 제품화를 통해 지역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성장 토대를 마련,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융합 교육케어사업에는 8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SW융합교육을 통한 지역산업의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세부사업으로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을 이용한 기초SW사업과 함께 AI 및 지역산업 연계형 역량강화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안동형 일자리사업 1년차였던 지난해에는 63억 원의 예산으로 5개분야(AI융합교육, 창업커뮤니티, 스마트팜농식품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20개 사업을 추진했다.
고교·대학·미취업자 연계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165명, 기업 및 창업지원 146개사,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에 63명, 취·창업 인원 109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북도내 지자체 최초 스타트업 축제인 'BETA페스티벌 2021'을 개최하는 성과를 보였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2년차에 접어든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거버넌스 구축과 협력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책사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신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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