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구청장 배기철)은 강남병원이 해안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 해안동에 있는 강남병원은 2003년 7월 개원 후 주민들의 무료 검진 및 고혈압 당뇨교실 개최 등 지역 사회에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최용석 강남병원 원장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급증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관 해안동 행정복지센터장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은 지역사회를 위해 힘 써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가능한 것 같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면밀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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