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스타트업 디에이블이 개발 중인 '디플래닛'은 난임자와의 소통과 시술관리를 위한 전문 플랫폼으로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플래닛은 이용자의 생활 습관과 난임지식, 정서 상태, 개선 요구 부분들을 확인해 이를 지표로 정의한 후 의료·생활습관 전문가들을 통해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이들의 시술 단계별 요구하는 정보와 생활습관 전문가 코칭을 통해 난임 진행 과정을 같이 마주한다. 이들은 난임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선생님이다.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정보는 디에이블 연구팀이 정보를 가공하고, 난임을 경험한 의료인, 난임 전문의 등을 통해 내용을 검수한다. 전문가팀은 난임을 경험한 의료진, 온라인 코칭 경험이 있는 헬스케어 전문가, 운동 지도자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난임 시술 기록 분석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이다.
디에이블 관계자는 "임신 성공을 넘어 자신의 건강과 생활에 대해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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