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첫 메타버스 직원회의 개최

메타버스 활용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쏟아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첫 직원회의를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서 첫 직원회의를 가졌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메타버스 회의가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3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세계에서 첫 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포하고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기획된 것으로, 매주 정례적으로 열던 직원 회의 방식을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게더타운'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실습 교육과 메타버스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메타버스상의 회의 활성화, 메타버스 기술 기반 양성평등 확산 및 여성 일자리 창출·지원, 메타버스 활용 여성 아카이브 구축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메타버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 능력을 키워 메타버스를 여성정책과 양성평등의 소통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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