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15일 새 거리두기 발표 앞두고 확연한 감소세" 오후 9시 14만4512명 확진

경기 3만6천996명, 서울 2만4천985명, 경남 8천765명, 경북 8천45명, 인천 7천388명, 전남 6천912명, 전북 6천544명, 대구 6천539명, 충남 6천158명, 충북 5천542명, 광주 5천499명, 강원 5천428명, 대전 5천163명, 부산 3천744명, 울산 3천47명, 제주 2천35명, 세종 1천722명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서 피검자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4만4천51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19만2천77명 대비 4만7천565명 감소한 수준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6일 오후 9시 집계 22만464명 대비 7만5천952명, 2주 전 같은 수요일이었던 3월 30일 오후 9시 집계 31만3천96명 대비 16만8천584명 적은 수준이다.

현재 집계는 수요일 오후 9시 중간집계로는 6주 만에 10만명대로 내려온 것이기도 하다. 지난 3월 2일 오후 9시 집계가 18만6천169명을 기록한 후 최근까지 20만~50만명대 규모의 오후 9시 중간집계가 기록된 바 있다.

최근 한 주, 즉 4월 6~1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2만4천788명(4월 6일)→20만5천313명(4월 7일)→18만5천537명(4월 8일)→16만4천464명(4월 9일)→9만920명(4월 10일)→21만755명(4월 11일)→19만5천419명(4월 12일).

이어 4월 13일 치는 15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어제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3천342명이 추가된 바 있는데,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가 오늘 남은 3시간 동안 추가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15만명 아래 기록이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처럼 완연한 하락세가 수치로 나타나면서 이틀 후인 15일 예정된 새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에서 현행 모임 및 영업 거리두기 자체를 완전히 해제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마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행 '사적모임 최대 10명' 및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자정까지' 등의 현행 거리두기 제한을 대부분 없애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도)도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 종료 또는 방역조치 해제 움직임을 언급, "높은 백신 접종률과 유행의 안정세, 그리고 의료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심스럽게 나아가겠다"고 일상 전환 태세 준비를 강조했다.

다만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같은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속도 조절'을 요구하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등 일부 사항은 유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오전 발표될 새 사회적 거리두기 내지는 '완전 해제' 조치는 오는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인데, 이같은 적용 시점이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3만6천996명 ▶서울 2만4천985명 ▶경남 8천765명 ▶경북 8천45명 ▶인천 7천388명 ▶전남 6천912명 ▶전북 6천544명 ▶대구 6천539명 ▶충남 6천158명 ▶충북 5천542명 ▶광주 5천499명 ▶강원 5천428명 ▶대전 5천163명 ▶부산 3천744명 ▶울산 3천47명 ▶제주 2천35명 ▶세종 1천7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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