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북 울진 산불 피해를 보듬는 성금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14일 울진 산불 피해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한국생활개선 경기도연합회(회장 김영애)와 27개 시군연합회에서 모금한 성금 56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회는 전국 1천783개 조직에 7만8천여 명이 과학적인 영농생활기술을 실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194개 조직 9천여 명이, 경북도는 303개 조직에 1만2천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생활개선 회원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개선회 울진군연합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경주·경산·칠곡연합회에서도 성금 42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김영애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장은 "경북에서 큰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와 함께 생활개선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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