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만9천95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7만8천47명 대비 3만8천89명 적은 수준으로, 전일 동시간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10일 오후 6시 집계 7만5천968명에 비해서는 3만6천10명, 2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3일 오후 6시 집계 11만206명에 비해서는 7만248명 적은 규모이다.
그러면서 일요일 오후 6시 집계는 지난 2월 13일 오후 6시 집계가 4만7천742명으로 기록되고 9주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도 나타났다.
최근 한 주, 즉 4월 10~1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9만917명(4월 10일)→21만732명(4월 11일)→19만5천397명(4월 12일)→14만8천431명(4월 13일)→12만5천846명(4월 14일)→10만7천916명(4월 15일)→9만3천1명(4월 16일).
어제인 16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만4천954명이 추가됐는데, 이와 비슷한 규모가 오늘(17일) 같은 시간 추가될 경우 5만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일일 확진자 5만명대 기록은 지난 2월 초중반에 이어진 바 있다. 그러다 2월 말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치솟았고 3월에 각종 기록이 정점을 찍었던 것. 이때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도 작성됐다. 3월 16일 치 62만1천328명이다.
하지만 4월 들어 확산세가 빠르게 내려가는 모습이고, 이번 주의 경우 지난 2월 수준으로 떨어진 각종 지표가 계속 확인될 전망이다.
마침 내일인 18일부터는 사적모임 및 식당·카페·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2년 1개월여만의 해제 조치가 적용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만2천408명 ▶서울 7천46명 ▶대구 2천771명 ▶인천 2천152명 ▶전북 2천71명 ▶전남 1천956명 ▶광주 1천860명 ▶경남 1천758명 ▶강원 1천736명 ▶경북 1천332명 ▶대전 1천269명 ▶울산 932명 ▶부산 924명 ▶충북 702명 ▶제주 647명 ▶충남 269명 ▶세종 1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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