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소방서,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산불 예방 가상 현장지휘 훈련

메타버스 플램폼 활용 '칠곡소방서 홍보관'도 구축

칠곡소방서의 메타버스 활용한 산불 예방 가상 현장지휘 훈련 모습. 칠곡소방서 제공
칠곡소방서의 메타버스 활용한 산불 예방 가상 현장지휘 훈련 모습. 칠곡소방서 제공

경북 칠곡소방서는 지난 19일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산불 예방 가상 현장지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 훈련은 칠곡군호국평화기념관과 인접한 산림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상황 변화에 따른 현장지휘의 유동성 확보 ▷지휘관 배치 및 정보 수집 ▷상황별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 및 문제해결 능력 확보 ▷출동대별 임무 부여 및 역할 배정 ▷산불(화재) 진압 및 요구조자 구출 등으로 진행됐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가상 훈련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칠곡소방서 홍보관(사진전)'도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소방서 현장 활동 사진전과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체험 부스를 가상 경험할 수 있다.

이진우 칠곡소방서장은 "이미지를 보며 토의 방식으로 진행하던 기존 현장지휘 훈련 보다 아바타를 통한 가상 체험 훈련이 훨씬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소방관련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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