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소방서는 지난 19일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산불 예방 가상 현장지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 훈련은 칠곡군호국평화기념관과 인접한 산림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상황 변화에 따른 현장지휘의 유동성 확보 ▷지휘관 배치 및 정보 수집 ▷상황별 중요도에 따른 우선순위 선정 및 문제해결 능력 확보 ▷출동대별 임무 부여 및 역할 배정 ▷산불(화재) 진압 및 요구조자 구출 등으로 진행됐다.
칠곡소방서는 이번 가상 훈련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칠곡소방서 홍보관(사진전)'도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소방서 현장 활동 사진전과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및 체험 부스를 가상 경험할 수 있다.
이진우 칠곡소방서장은 "이미지를 보며 토의 방식으로 진행하던 기존 현장지휘 훈련 보다 아바타를 통한 가상 체험 훈련이 훨씬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소방관련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